Exhibition Reviews
경기도자박물관 전통공예원 입주작가 기획전
<문 紋 -담다〉
글·사진_ 편집부
2019.8.14 ~ 8.19 인사아트갤러리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 전통공예원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727
T. 031.799.1585
한국도자재단은 한국 전통도자의 계승 및 발전을 위해 전통이라는 특수성을 가진 창작공간으로서 2014 년 ‘경기도자박물관 전통공예원’을 개관했다. 전통 공예원 입주작가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전통을 자신의 색으로 녹여 내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실험적인 모색을 거듭하며 한국 전통도자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새로운 동력이 되고자 노력해왔다. 2016 년부터 시작된 입주작가 기획전은 우리 도자의 아름다움을 매년 시리즈로 담아보자는 취지로 마련돼, 현재까지 ‘미 美 -선 線 -색 色 -문 紋 ’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였다.
4 회째를 맞이한 이번 기획전에는 전통공예원에서 활동 중인 김별희·김준성· 오유진·이강노·장현순 작가가 참여해 ‘문 紋 ’을 주제로 한국 전통의 문양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을 전시했다. 김별희 작가는 ‘우리의 생활방식이 현대화됨에 따라 쓰임새를 잃어가는 전통사물을 주제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작품을 만들고자 소반을 바탕으로 문양과 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자기 소반과 다도구를 제작했다. 김준성 작가의 연작 「 Find Conversations 」 은 역사와 동시대, 종교와 소비사회가 가지는 상징과 기호를 문양으로 표현해 전통적인 항아리 위에 옹기 분청기법으로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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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19년 9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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