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Preview
김은현 <조각 IN Drawing>
7.17~30 갤러리담
김은현 작가의 열 번째 개인전 <조각 안의 드로잉>이 7월 17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거주 시절부터 작업한 데생소묘작업들과 최근의 입체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작가는 미술을 시작하면서 의무감으로 배웠던 데생을 다시 바라보고, 창작의 기쁨과 모델들의 몸 서사 속에서 자신을 되돌아본 계기가 된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관세음보살과 같은 따뜻한 미소를 지닌 얼굴로, 보는 이들에게 평온함을 전하는 ‘꽃비’, 유명한 소설 제목을 차용했지만, 소설과 관계없이 삶에서의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현실성을 절실히 호소하는 작품 ‘자기앞의 생’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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