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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1, 도예 작가로 자라나는 길
 
Contents 2024.4월호 특집 | 특집1, 도예 작가로 자라나는 길
특집1, 도예 작가로 자라나는 길

나는 도예가로서의 삶을 이루기 위하여 1983년 이래 오늘날까지 배우고 활동해 온 이 분야의 전문가로서, 동료와 선배로서, 그리고 지난 20여 년간 도예전공을 나름대로의 열정을 갖고 꾸려 온 한 교수로서, 하지만, 적지 않은 두려움을 갖고, 위 주제를 다루어 보고자 한다. 작가로 자라나는 길에 대한 호기심은 작가가 되고자 하는 계기나 목표를 가져 본 사람이 던질 수 있는 구체적인 첫 번째 질문일 것이다. 현재 갖고 있는 우리들 미래의 삶에 대한 계기나 목적은 아직까지 사소하고 막연할 수 있으며, 더 커다란 계기와 좀 더 명료한 목표에 대한 결심이 다시 만들어지기도 할 것이다.
나는 먼저 이런 계기들이나 유사하면서도 서로 다를 삶의 목표의 사소함과 막연함에 대해 말하고 싶다. 사소함과 막연함은 경험이 부족한 젊은 시절에 자주 겪고 느끼는 일상이다. 그 둘은 마치 한 샘물에서 흘러나오는 물처럼 서로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붙어 다닌다. 하지만 사소함과 막연함은 엄연히 다르다. 사소함은 예를 들어 “나는 만드는 일이 좋아..”, 또는 “먹는 것을 좋아해..’’ 등등의 전공에 대한 어리고 우연적인 계기들의 크기를 의미하며, 막연함은 “아름다운 것들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작은 목소리로 주저하며 말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사소함은 소중한 시작일 수 있으며, 막연함은 좌절이나 커다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포함할 수 있다. 어쨌든 사소함과 막연함은 인생에서 겪어야 하는 혼란의 시작이다.
사소함이 누구든지 갖게 되는 인생의 첫 번째 계단이라면 막연함은 그 계단 위에 놓여 있는 작은 장애물과 같지 않을까? 막연함이라고 하는 이 장애물은 어쩌면 과열된 입시 경쟁의 환경 속에서 생존해 온 노력과 결과 그 자체이며, 이는 전공 생활 시작과 함께 오히려 좀 더 선명하게 드러나기도 한다. 대학 전공교육 과정과 병행되어야 하는 딱딱하고 지루한 교양 수업이나 정신없는 수다로 시간은 소비되기도 하면서 전공을 위한 시간과 기회는 점점 사라져 간다. 이런 대학과정을 이겨내지 못해 열정적인 전공의 길과 그 기쁨을 잃고 캠퍼스를 부유하는 학생이 적지 않은 풍경은 오늘 예술교육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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