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깨진 청자를 품다 저자 이기영 인터뷰
자유와 욕망의 갈림길, 청자 가마터 기행
편집부 2011-06-20 15:36:50
나, 깨진 청자를 품다
가마터에는 아무것도 없다. 그저 허허벌판이다. 이렇다 할 표시도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그러다보니 지나치기 일쑤다. 지나갔던 곳을 되돌아온 적도 많았다. 빙글빙글 아무리 돌아도 눈에 띄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러고 보면 이정표가 없기는 삶도 마찬가지이다.
폐허가 된 가마터를 뒤지면서 흥분과 셀렘을 느꼈다. 정신적으로 고양되는 기분도 들었다. 언제부턴가 답사를 마치고 오면서 순례자를 떠올렸다. 이제 몇 달이고 발이 부르트도록 걸으면서도 행복감에 도취되어 감격하는 그들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다. 내게 청자기행은 순례였다.
-‘들어가며’ 중에서
인기소식
- 1<2025 광주왕실국제도자심포지엄>
- 2<파리 아트 위크 Paris Art Week> 2025
- 3[소소담화49] 원데이클래스 그리고 무료 공예 체험의 득과 실
- 4경기생활도자미술관 협업 프로젝트와 ‘다음 도예’
- 5제13회 대한민국 옹기공모전_ 2026. 4. 10. ~4. 11.접수
- 6<2025 공예미래포럼 : 한국공예 교육 및 정책의 진단과 제안 >
- 7[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 59] 백자 동화 모란무늬 각병 白磁銅畵牡丹紋角甁
- 8부산광역시 공예명장_ 이젠 사유의 고통을 지나 자유롭게 펼친 전수걸 항아리의 매력
- 9지유선_ 삶을 빚는 손, 일상을 수용하는 마음
- 10최홍선_ 기미의 순간 그리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것 (someth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