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병욱
동시대의 미적 탐구와 상상력
편집부 2012-01-03 11:17:13
| 김성희 본지기자
작가 여병욱(42)은 단일한 색채와 단순한 형태면서 특유의 상상력이 담긴 오브제로의 성격이 돋보이는 작업을 추구한다. 그의 작품에서 보여지는 자연스러운 선의 흐름은 마치 전통 한옥의 처마를 연상케 하듯 독특한 미감을 선사한다. 동시대의 아름다움을 찾아 오랜 시간 실험적인 자세로 자신만의 조형세계를 만들어 가는 그를 만나기 위해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작업실을 찾았다.
도예와의 인연
1989년 단국대학교 도예학과 입학 당시 여병욱은 흙 작업에 관심이 별로 없었다. 더욱이 수석으로 입학까지 한터라 주변의 기대치는 높았지만 대학생활에 대한 회의 때문에 1년간 학업과는 담을 쌓고 지냈다. 그가 본격적으로 작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같은 해 겨울 학교를 자퇴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외각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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