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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I] 흙으로 잇다: 라트비아 도자비엔날레
- 유럽 발트해 연안의 작은 나라, 라트비아는 오늘날 현대도예의 실험정신이 가장 활발히 교차하는 현장이 되었다. 2016년 시작된 ‘라트비아 도자비엔날레&rs...
-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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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II] 2025 라트비아 도자비엔날레 현장
- 9. 5. ~2026. 2. 1. 로스코미술관ROTHKO MUSEUM, 다우가프필스, 라트비아라트비아 도자비엔날레는 더 이상 ‘작은 나라의 작은 축제’가 아니다. 발트해 연안의 ...
-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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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III] 2025 라트비아 도자비엔날레 마르틴손스 어워드 수상자 인터뷰
- 이번 2025 라트비아 도자비엔날레 마르틴손스 어워드의 수상 결과는 세대와 도자예술 세계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국제부문 금상은 폴란드의 젊은 작...
-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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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I]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_ 강재영 예술감독 인터뷰
- 2025년 가을, 청주는 다시 세계 공예의 무대가 되었다.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짓는다’는 가장 근...
-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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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II] 청주공예비엔날레 본전시
-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본전시는 72개국 1,3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2,500여 점을 선보이며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라는 주제 ...
-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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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III]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대상과 은상
- 대상 이시평(대한민국) 「일지 日誌 」 나무 2025 청주국제공예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시평 작가의 「일지 日誌 」가 주목받고 있다. 나무와 금속의 화학...
-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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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IV]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채우는 여러 가지 이야기
- 초대국가전 태국《유연한 시간 속에서 살아가기》태국을 주빈국으로 맞이한 초대국가전은 ‘유연한 시간 속에서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태국의 독특...
-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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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I] 이춘복의 도자기 표면에서 기억되는 불의 시간
- 1250̊ C, 소금이 불과 만나는 순간— 표면은 기억을 품는다. 불의 방향, 연기의 흐름, 소금의 양과 타이밍. 그 어떤 계산도 완벽하지 않고, 작가는 예측 대신 ...
-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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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II] 황인성의 푸레도기
- PART 2. 불과 소금, 그을림의 조형유약이 아닌 소금. 칠하지 않은 표면에 자연스레 입혀지는 결. 황인성 작가의 푸레도기는 그렇게 불과 소금, 흙 사이에서 응결...
-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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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III] 장석현의 푸레 번조 실험과 재료 개발
- PART 3. 염분을 입힌 검댕의 조형소금유 기법은 장작가마의 고온 환경과 소금의 화학 반응을 통해 무유약 도자 표면에 독특한 광택과 질감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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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I] 한국의 도자기 의자
- 고려 왕실은 차茶를 전담하는 기구인 다방을 설치하고 왕이 밖으로 행차할 경우에는 수행하는 차군사茶軍事가 별도로 있어서 어느 곳이든 다회를 개최하여 ...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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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II] 의자 같이 쓰기
- 《의자같이 쓰기 Share That Chair》는 그룹공 작가들이 각자의 조형 언어와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제작한 공예 작품을 통해,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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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III] 한정은 작가의 도자 의자
- Ooh Really? 시리즈Observation-based furniture project한정은 작가의 Ooh Really? 프로젝트는 다른 문화권에서 마주한 한국인의 무의식적 제스처에 주목한 프로젝트다. 런던...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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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I] 조성림의 여름 테이블 페어링
- 여름을 담은 식기어떤 음식과 어떤 기물이 만나면 더 맛깔나고 더 아름다워질까?여름이 오면 우리는 음식을 달리 고르고 식탁은 다른 색으로 물든다. 뜨거운 ...
-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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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II] 여름 음식과의 페어링을 기준으로 고른 식기
- 좋은 그릇은 쓰임보다 먼저 장면을 만든다.이번 페이지에 소개할 식기는 모두, '여름 음식'이라는 상황을 먼저 상정하고 고른 기물들이다. 질감, 색, 구...
-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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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I] 공예를 어디에 둘 것인가
- 2025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예문화산업 관련 정책 담당 부서를 시각예술디자인과에서 전통문화과로 이관했다. 이 변화는 문장 한 줄로 설명될 수 있을 만큼 행정적으로는 간결하지만, 공예계가 느끼...
-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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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II-1] 변화의 현장 체감과 향후 과제에 대하여
- 부서 이동이라는 행정적 변화 앞에서,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반응하지는 않았다. 누군가는 “절차가 없었다”고 말하고, 누군가는 “국가의 역할은 지원이지 주도는 아니다”라고 말한다. 또 어떤 이는 ...
-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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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II-2]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 이번 조직 개편은 단순히 소속 부서가 바뀌었다는 차원을 넘어서, 향후 공예 정책의 정체성과 실행 체계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구조적 변화다. 특히 전통문화과는 그동안 한지, 한복, 전통 놀이, 민속 ...
-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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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II-3] ‘이름’이 함의하는 것들
-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예 관련 조직이 ‘시각예술’ 관할에서 ‘전통문화’ 부서로 이관되면서, 공예 정책의 정체성과 범위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부서의 이동은 단순한 행정 절차처럼 보일 ...
-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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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II-4] 국가는 지원해야지, 주도해서는 안 된다
- 2025년 공예 관련 부서가 문화체육관광부 내 ‘시각예술과’에서 ‘전통문화과’로 이관되었다. 단순한 조직 이동처럼 보이지만, 이 변화는 정책 방향, 지원 구조, 문화 인식의 축까지 바꿀 수 있는 중대한...
- 2025-07-07
- 전시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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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회述懷 - 시대기물연구소 파도 2》_2025. 9. 19. ~10. 4
- 9. 19. ~10. 4. 산수화 티 하우스잊힌 주기 酒器, 일상으로의 귀환“술을 마실 때 차를 대하듯 멋지고 우아하게 즐길 수는 없을까?” 산수화 티 하우스의 시대기물연구소 ‘파도’ 두 번째 전시 《술회述懷》는 이 질문에서 출발했다.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 이번 전시는 우리 문화에서 소외되고 잊혀진 주기酒器를 현대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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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의 사유》_2025. 9. 24. ~10. 10.
- 9. 24. ~10. 10. 통인화랑빛을 탐구해 아름다움을 사유하다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지닌 통인화랑은 깊은 시간 동안 시대적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고,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영역을 보여주고 있다. 미래지향적인 전시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통인화랑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도예 작가들이 참가했던 세라믹디자인전공 동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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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맹룡《Mixed in the Clay_2025》_2025. 10. 10. ~10. 25.
- 10. 10. ~10. 25. 부산 조이갤러리(해운대 달맞이길)반복과 차이가 만들어 낸 중첩된 세월부산 경성대에서 도자공예로 학부와 석사를 마치고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도예가 정맹룡의 개인전이 열렸다. 그간 그는 백토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색소지를 이용해 다양한 기법의 기물을 선보이며 전통과 모던의 양식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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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정희《나만의 오아시스》_2025. 9. 22. ~10. 11.
- 9. 22. ~10. 11. 갤러리 봄(창작마을)예술이 주는 공감과 치유의 힘존재의 오아시스를 찾아서우리는 때때로 알 수 없는 불안과 마주한다. 알랭 드 보통이 이야기하는 ‘불안’이라는 감정은 인간 존재의 필연적인 그림자처럼 우리 내면에 깊이 자리하곤 한다. 나정희의 작업은 바로 이 내면의 불안과 마주하는 여정, 그리고 그 불안을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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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흥복《내 마음에 빛이 있다면》_2025. 10. 9. ~10. 31.
- 10. 9. ~10. 31.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수호갤러리빛을 투영시켜 시간의 흔적을 드러내다흙을 종이처럼 자르고, 붙이고, 구부려 간결한 면과 선으로 구축한 작품을 만드는 이흥복 작가의 개인전이 열렸다. 도자 같은 회화, 회화 같은 조각의 작품들은 도예와 회화의 경계를 허물며, 흙의 한계를 지우지 않고 무한한 표현의 가능성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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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세균《다시 세워지는 세계들 Worlds, Standing Again》_2025. 9. 6. ~10. 31
- 9. 6. ~10. 31. 한향림도자미술관 현대도예의 하이브리드 영역 간 결합의 상상력현대도예의 하이브리드Hybrid - 힙 트레디셔널 세라믹Hip Traditional Ceramics현대도자예술, 곧 현대도예는 전통적 개념의 도자기의 영역을 넘어선지 오래이며, 이미 포스트모더니즘적인 변화를 거쳐 이제는 미래를 향해 물음표를 던지는 빠른 변화와 성장의 흐름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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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 57] 분청사기 조화 물고기무늬 편병 1쌍 粉靑沙器彫花雙魚紋扁甁 1雙
- 사진1) 「분청사기 조화 물고기무늬 편병 1쌍」 조선시대 | (좌)높이 23.8cm, 입지름 5cm, 바닥굽 지름 9cm (우)높이 23.6cm, 입지름 5cm, 바닥굽 지름 10cm조선시대 분청사기의 제작기법은 지역과 시기에 따라서 매우 다양하고 다채롭게 만들어졌다. 15~16세기에 걸쳐서 호남지방에서 주로 제작된 조화기법彫花技法의 분청사기에는 자유분방했던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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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담화47] 한국 공예 주제 미술관의 태생과 산적한 과제
- 언제부터 미술관, 갤러리가 공예가들의 전시 장소가 되었을까? 요즘 작가들은 편집숍, 아트페어 판매전이나 미술관 기획전 모두 ‘전시’라고 부른다. 같은 전시지만 갤러리, 아트페어, 미술관과 박물관의 전시가 다르다. 아트페어와 달리 국내 도예 및 공예 주제 박물관의 전시, 연구가 작품과 예술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과 해석,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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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수교 60주년 도자 교류 프로젝트>를 회고하며
- 산업과 공예 사이의 시간서울공예박물관은 2025년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도자 교류 프로젝트를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했다. 선발된 20명의 참가자(도자작가 16 명, 연구자 4명)는 운영위원회와 함께 일본 중부 일대의 전시, 연구, 교육, 산업 기관을 방문하고 기관 관계자 및 해외 작가들과 교류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중 참가자는 전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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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남원 국제도예 캠프>_2025. 10. 17. ~10. 19.
- 전통을 빚다 감각을 깨우다남원에서의 도예 여정2025년 가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가 많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린 행사에는 국내외 도예 작가와 일반 참가자 200여 명이 참여해 흙과 물레, 가마의 열기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축 제의 장이 되었다. 이번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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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문경국제도자심포지엄
- 불의 언어, 전통의 미래를 말하다경북 문경의 가을 하늘 아래, 세계 각국의 도예가와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장작가마의 효용과 실용적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린 2025 문경국제도자심포지엄은 전통 도자 기법의 현대적 계승과 미래 지향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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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대한민국 분청도자대전 강창성의「시간의 결」 대상 수상
- 경상남도와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도예협회와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주관한 이 지난 9월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대상_ 강창성 「시간의 결」분청사기의 본 고장인 김해시에서 전통과 현대의 표현 방법이 다양한 분청 미의 계승 발전과 분청도자문화의 확산과 보급, 도예가들의 창작 고취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번 공모에는 총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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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사비공예페스타-공예유람
- “공예로 떠나는 여행, 부여에서 마을과 함께 피어나다”------------------------------------------------------------------------------------------------------------------기간 2025년 9월 20일(토)~21일(일)장소 충남 부여군 규암면 123사비공예마을 일대 프로그램 공예상점, 하루공예, 나루장터, 달빛 아래 수북정, 환대상점 외방문객 약 6,542명 / SNS 노출 약 109,0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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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 ESSAY 11] 그릇이 된 생각들_ 불 그릇 「전골솥」
- 오지전골솥 28.5×H13.5cm, 워머 26×H8cm재미난 이야기를 들었다. 여덟 살인 아이(외손녀)가 프로그램 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다. 작년에 종영된 프로그램을 유튜브를 통해 찾아보는 모양이다. 사는 삶에는 누구에게나 그 어떤 순간 “세상에 이런 일이” 있다. 가야문화 이야기가 그렇다. 불 그릇 「전골솥」은 1997년 IMF 국제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