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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숙《빈센트 반 고흐의 빈 의자》_2025. 11. 12. ~12. 7.
  • 편집부
  • 등록 2025-11-10 11: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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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2. ~12. 7. 통인화랑 B1F


작가 황예숙은 흙이라는 물성이 지닌 특성을 활용하여 대형 의자 도자들을 제작하고 있다. ‘의자’는 인간의 신체와 매우 밀접한 관계성을 지니는 사물이다. 작가는 인간의 몸과 행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의자 작업을 통해 가구와 예술의 경계를 허문다. 동청유약의 청비취색이나 화이트, 핑크 계열 등의 유약을 그라데이션으로 시유하면서 어우러지는 색감들을 통해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구축해 왔다. 서로 겹쳐지는 유약들의 우연적 효과를 통해 원초적 형태의 순수함과 세계의 응축을 보여준다. 황예숙의 작품은 기능성을 지닌 가구와 예술, 그 사이에서 도자의 심미성과 역할성을 함께 상기시킨다. 


「포도밭이 보이는 풍경 Scenery with vineyards」



글⦁사진. 통인화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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