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24. ~11. 2. 오브젝티파이
이어지는 시공간 안에 사람과 사물이 어울려 장면들이 만들어진다. 그렇게 포개진 순간들이 서서히 이야기를 이룬다. 그 흐름 안에서 자리를 지키며 쓰임을 기다리는 기물의 마음을 헤아리듯, 흙을 빚고 붓을 든다. 공예는 쓰임으로 완성된다. 손길이 닿고 온기를 머금을 때 작업은 비로소 조용히 숨을 고르며 완성에 가까워진다. -월하다정 문윤정
사진. 오브젝티파이 제공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