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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자투각 도예가 전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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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각은 흙의 한계를 다스리는 도자기법 중 대단히 세밀하고 정교한 기술이다. 날선 칼의 기교로 표현되는 투각 기술은 단 한 번의 실수로 다루는 이의 노고를 허사로 만들기도 한다. 특히 성질이 가장 ...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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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ast from the future - 최지만
- 아라리오 베이징은 2008년 마지막 전시로 중국 젊은 작가 그룹전과 함께 갤러리 3동에서 11월 22일부터 2009년 1월 18일까지 도예가 최지만 개인전을 개최해 신작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중국과 한국은 예...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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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현희의 페이퍼포셀린
- 일상의 색깔들, 이는 작가의 근작의 제목이며 주제이다. 일상에다 색깔을 부여한다면 어떤 색깔이 될까. 일상을 색깔로 환원한다는 것은 일상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일상을 치열하게 산다는 말이다. 그럴 ...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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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의 메타포를 찾아서 - 송미림
- 정영숙 서울산업대학교 겸임교수, 아트세인 디렉터
송미림의 4회 개인전 <Light a lamp>(2008.10.21-10.31 한양여자대학 행원갤러리)에는 시(詩)의 정취가 배어있는 서정성(抒情性)이 물씬 풍긴다. 이런 배경...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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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중다담 - 김계순
- 차와 찻그릇은 다신의예茶身依禮 라 한다. “차는 몸이요 그릇은 의복이다.”라는 뜻이다. 기자가 도예가 김계순(53)을 만난 것은 지난 2008년 11월 26일 서울 인사동 통인 화랑에서 열린 그의 두 번째 전시 &l...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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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泥)로 창조한 유희(遊戱)적 인간미학 - 이헌국
- 권상인 경성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도예전공 교수, 공예학박사
작은 호로(葫蘆)병을 닮은 형태의 병들을 물레를 사용하거나 주입성형 기법으로 성형한 후 미디움 플라스틱 컨디션 상태로 건조시킨 다음...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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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 홍 : 일상을 통한 현실의 은유 - 박수진
-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정물의 소재들은 작가의 작품 속에서 예술표현의 중요한 대상이 된다. 즉 선택된 입체의 사물들은 작가의 상상 속에서 하나의 작품 구성물로 치환되는 것이다. 박수진에게 작품...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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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유번조에 거침없이 불을 당기는 도예가 - 김대웅
- 꾸밈없는 영혼을 지닌 인물김대웅(37). 이름에서 연상되듯 웅장한 포부를 가진 큰 사람일 것이라는 이미지를 그리고 그를 만난 사람들은 더 작고 초라하게 볼지도 모르겠다. 영국인들에게 땅과 권력을 빼...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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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여행, 함께 소통하기 - 전대숙
- 최남길 부천대학 문화상품디자인과 교수
우리 모두는 서로의 소통을 위한 매개체로써 언어와 문자를 사용하고 이를 통하여 서로의 사고와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삶을 영위해 나가고 있다. 이러...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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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에 대한 희망과 열정의 꽃을 세상에 건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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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듯’ 또는 ‘애처롭게’ ‘포기한 듯 하지만 남은 의지를 다해’ ‘소망하는 눈빛으로’ 여인들은 활짝 핀 꽃을 들고 있기도 하고 건네지 못한 시든 꽃을 가슴에 품고 있다. 손맛이 고스란히 ...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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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상하는 사람들 - 김성진
- 물레로 흙을 빚는 일은 그릇이 주종이다. 대칭에 의한 회전은 다양한 형태를 담아내면서 쓰임을 전제로 한다. 고래古來로 시작된 물레성형기법의 명맥은 실로 인류사에 지대한 역할을 감내해왔던 방법이...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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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적들에 대한 사유 - 정진원
- 정진원의 작품세계는 과거에 만났던, 사물의 물성들에 대한 감각적 기억이다. 이전에 보았던 각설탕이 녹는 과정이라든가, 창가에 묻어났던 빗방울의 흔적을 이미지로 기억하면서 그 과정을 작품으로 구...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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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 간의 조합이 주는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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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의 도예 상황은 위축과 정체 그 자체였다. 9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도예의 역동적 실험이 미술계 일반에 널리 주목을 받기 시작했던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젊은 도예가들의 도조나 환경도자 ...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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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노다 옐로우의 익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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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노다는 1991년 일본 오사까 미술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한, 일본의 차세대 현대도예가 멤버 중에 하나이다. 대학에 머무르는 동안 소데이샤Sodeisya그룹1)에서 도예를 배웠으며 오브제 작품에 미학과 감성...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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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박한 익살이 주는 착한 징조-장미경
- 길상吉祥이란 ‘아름답고 착한징조’ 라는 뜻으로 운수가 좋을 징조나 좋은 일이 있을 조짐을 나타내는 말이다. 예로부터 선조들은 이러한 동물이나 식물, 해와 달, 별 등에 길상의 의미를 두고 의복이나 ...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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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을 담다 - 한영숙
- 지난 1월 14일, 오랜만에 겨울다운 싸한 바람에 귀가 시리던 날, 서울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 2층에서 열린 한영숙 개인전을 찾은 사람들은 도자기가 품은 따뜻한 빛에 마음이 한결 포근해졌을 것이다. ...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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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고산 항아리를 닮은 젊은 옹기장이-허진규
- 흔히 사람은 오랫동안 함께 해 온 대상을 닮아 가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서로 닮아가는 현상을 심리학 용어로 ‘싱크로니 경향’이라고 한다. 젊은 옹기장인 허진규(44)를 처음 대하는 사람들은 그의 외...
-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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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로 그린 행복론-심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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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보의 회화적 도예는 한마디로 자연스러움이 가장 큰 미덕이다. 그의 작품에는 일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가장 소중한 가치를 획득하고 있다. 흙을 다루는 작업은 숙명적으로 자연을 닮...
- 2009-06-13
- 도예마당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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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담화49] 원데이클래스 그리고 무료 공예 체험의 득과 실
- 요즘 공예 주제 미술관, 박물관, 창작센터 등 기관을 비롯해 개인 공예 공방 어디서나 공예 체험프로그램이 흔하다. 학교나 지자체 주민센터에서도 자수, 바느질, 도예, 목공 등 다양한 공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기관 운영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이라고 해도 특별한 노하우나 전문성, 공예 교육 의 철학이 엿보이는 것은 아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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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생활도자미술관 협업 프로젝트와 ‘다음 도예’
- 경기생활도자미술관 하반기 기획전 《다음 도예: 세대·탐색·확장》2025. 10. 21. ~3. 22. 경기생활도자미술관경기생활도자미술관은 지난 12년간 릴레이 초대전 《한국생활도자 100인전》을 통해 한국 도예의 지형을 폭넓게 조망하며, 생활의 범주 속에서 도자가 지닌 의미를 ‘생활도자’에서 ‘생활 속의 도자’로 확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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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아트 위크 Paris Art Week> 2025
- 미술시장에서 공예·도자 시장으로 확장 되는 지형 변화파리는 왜 다시 예술의 중심이 되었는가지난 10월, 파리는 다시 ‘예술의 수도’로 부상했다. 세계 미술시장이 둔화된 국면 속에서도 이 도시는 위기를 에너지로 전환하며, 여느 때보다 생동하는 예술의 현장이 되었다. 10월 19일 루브르박물관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은 국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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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광주왕실국제도자심포지엄>
- 광주 백자의 미래를 묻다 … 한중일 전문가들 한자리에광주시와 단국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이 지난 11월 24일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 됐다. ‘왕실도자 백자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 는 한국, 중국, 미국, 터키,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등 7 개국 전문가 14명이 참여해 백자의 현대적 재해석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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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공예미래포럼 : 한국공예 교육 및 정책의 진단과 제안 >
- 지난 11월 24일,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 강당. 공예인과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이 열렸다. 고려아연의 후원으로 마련한 이 자리는, K-공예의 화려한 성과 뒤에 가려진 구조적 문제들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공론장이었다.기조발제에서는 이번 포럼의 문제의식이 제시됐다. “우리는 격동기를 살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의 범용화는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