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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말하고 싶은 걸 말해주는 도구 김재용 작가 인터뷰
- 반짝이는 도넛들이 구르고, 솟고, 겹쳐지고, 무너진다. 익숙하고 달콤한 형상 속에 복잡한 감정이 감겨 있다. 보기엔 유쾌하지만, 곧 낯설고, 그러다 묻는다. &l...
-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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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공예품의 다음 챕터를 묻다
- 올해 4월, 이태원에 새로이 공간을 오픈한 ‘DOQ도큐서울’, 항상 열려 있는 유명 갤러리공간이 되기보다 특정 시기에 특정 이슈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만들어...
-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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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지대학교 세라믹디자인공학과 교수, 이병권
- 해가 바뀐 지난 1월,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은 세라믹디자인공학과로 새롭게 명칭을 바꾸고, 도자, 디자인, 유약 계열을 새롭게 융합하며 대대적인 구조 변화...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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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커스] 2022 로에베 재단 공예상 최종 우승자 정다혜 작가 인터뷰
- [포커스 | FOCUS]2022 로에베 재단 공예상 최종 우승자 정다혜 작가 인터뷰— 수상 후 인터뷰 요청이 많았을 텐데, 체감하는 변화 중 가장 큰 것은 무엇인가요? 사소하게 인스타그램 태그가 많이 되는 게 가장 ...
-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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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김종인 서울여대 교수
- [인터뷰 | INTERVIEW] 퇴임 아닌 현장으로 돌아갑니다김종인서울여자대학교 아트앤디자인스쿨 공예전공 교수 — 오는 8월 15일 15년 동안 재직해온 서울여대에서 ...
-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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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선다원대표 최인호
- People :: Interview 바보처럼 사세요 바보처럼 살면 편해져요 바보처럼 살았을 때 좋은 사람들을 얻게 됩니다. 차茶는 내가 바보처럼 살 수 있게 도와줍니다. 바보처럼 사는 나를 보고 바보라고 말하는 사람은...
- 2007-10-19
- 인기소식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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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현《기형도감 器形圖鑑》_2025.5.28.~6.8.
- 5. 28. ~6. 8. KCDF갤러리윤상현의 기형도감 器形圖鑑 정형과 비정형 사이전시 전경 사진. KCDF갤러리 제공미술사를 공부하면서 나는 ‘근대주의’를 문명의 필연적 과정으로 서술하는 서구주의자들의 주장에 항상 의문이 들었다. 마치 서양적 근대의 세례를 받은 것만 이 현대성을 담보한 보편 문명이라는 시각이 여간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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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자기를 사랑한 화가들》_2025.5.10.~6.10
- 피카소와 김기창 소장품 특별전 5. 10. ~6. 10. 한향림도자미술관도자기, 틀을 넘어서다!전통 도자는 ‘담아내는 기능’을 관념적으로 가진다. 도자는 흙을 토대로 하여 한 예술가의 손길을 거쳐 불의 과학과 함께하여 예술작품으로 완성된다.이러한 전통 도자는 실생활에서 기능적으로 사용되는 공예의 한 장르였다. 1950년대에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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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기쁨 Every Single Pleasure》_2025.5.24.~6.8.
- 5. 24. ~6. 8. 개나리미술관빚고 허물고 다시 빚는 삶의 기쁨들‘위대한 남성 작가의 신화’ 속에서 여성 미술가는 오랫동안 미술사에 거론되지 못했던 존재였다. 린다 노클린은 1971년 에서 이 질문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주장을 펼친다. 그녀는 ‘위대함’이라는 개념이 얼마나 배타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제도와 기준 위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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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예린《무력한 조형 Sculpting Vulnerability》_2025.6.12.~6.25.(~7.2.전시연장)
- 6. 12. ~6. 25.(~7. 2. 전시연장) 하우스이오이전시 전경 ©유물하우스이오이houseEOE는 건축 디자인 스튜디오 인테그(INTG.)에서 운영하는 변하지 않는 가치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삶의 방식과 문화를 공간을 통해 전달하는 새로운 형태의 전시 플랫폼이다. 하우스이오이의 개관을 맞아 공간의 첫번째 전시로 박예린 작가의 개인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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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Banquet: 한여름 밤의 만찬》_2025.4.11.~6.30.
- 《(A) Banquet: 한여름 밤의 만찬》4. 11. ~6. 30. 갤러리 로얄환상적인 만찬, 공예로 펼쳐지다전시《(A) Banquet : 한여름 밤의 만찬》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불쑥 떠오르는 마법 같은 순간에 일상과 공예를 겹쳐 놓는다. 봄에서 여름으로, 낮에서 밤으로, 현실에서 꿈으로 이어지는 길은 완만한 경사로와 같다. 미처 눈치채지 못한 사이, 어느새 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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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 없는 장작가마 번조展》_2025.5.9.~6.29.
- 5. 9. ~ 6. 29. 양구백자박물관검은 연기가 사라진 지속 가능한 예술 환경현대 사회에서 기후 변화는 가장 심각한 환경 문제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분야들은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생산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 이것은 도자예술에도 적용된다. 호주 도예가 스티브 해리슨Steve Harrison이 개발한 ‘연기 없는 장작가마&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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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I] 조성림의 여름 테이블 페어링
- 여름을 담은 식기어떤 음식과 어떤 기물이 만나면 더 맛깔나고 더 아름다워질까?여름이 오면 우리는 음식을 달리 고르고 식탁은 다른 색으로 물든다. 뜨거운 국 대신 시원한 국물, 뜨거운 밥 대신 가벼운 비빔밥, 얼음이 어우러진 디저트와 물기를 머금은 채소들. 그리고 이 계절의 맛을 완성하는 것은 그릇이다. 식기 하나가 음식의 색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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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II] 여름 음식과의 페어링을 기준으로 고른 식기
- 좋은 그릇은 쓰임보다 먼저 장면을 만든다.이번 페이지에 소개할 식기는 모두, '여름 음식'이라는 상황을 먼저 상정하고 고른 기물들이다. 질감, 색, 구조, 담음의 깊이감 등 각각의 요소는 음식과의 짝이 되었을 때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다. 그릇의 완성은 쓰임의 순간에 있다면, 이 식기들은 그 ‘쓰임의 이미지’까지 함께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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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형자_ 흙 속에 숨은 판타지를 꺼내다
- 천진난만한 아이의 얼굴에서 그윽한 부처의 미소가 보이고 때로는 짓궂은 도깨비의 표정이 보이기도 한다. 강형자 작가는 인간의 희로애락을 보여주는 토우로 도예 인생을 시작했다. 늘 새로움을 쫓고 변화에 두려움이 없던 그의 작품은 우화적 상상력이 더해져 판타지 속 새로운 세계로 뻗어 나갔다. 갇혀진 틀이 없고 표현에 한계도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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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하모니국제도예프랜드십 페스티벌 ‘하모니&양구’
- 다름을 즐기고 다채로움을 완성하다2013년, 한국, 캐나다, 중국 국적의 6명의 도예가는 괴산 조령민속공예촌에 모여 함께 작품을 만들고 각국의 전통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었다. 이 작은 모임이 올해로 12회를 맞는 하모니국제도예프랜드십 페스티벌의 시작이다. 따스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기분 좋은 초여름, 괴산과 양구의 푸르 른 자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