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치우껑위邱耿鈺 중국 칭화대학 도예과 교수
자료협조 홍익대학교 도예연구소
불구하고 의외의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 몇 년 해마다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각기 다른 규모의 도예전시가 여러 차례 개최되었다. 예를 들어 중국미술가협회 도자예술위원회에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전국적인 도예전과 중국의 미술대학에서 개최하는 학술적 성격의 도예비엔날레, 광둥廣東미술관의 현대도예학술초대전, 각 예술대학교와 각 지역 도자협회의 도예전 등이 있다. 전시도 다양하고 출품 작품의 수준도 많은 발전이 있었다. 작년 중국미술관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작품소장을 목적으로 하는 중국미술관도자예술초대전은 중국 정부와 문화관리기관의 동시대 도예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의 표상이었다.
또한 중국의 도자예술교육도 발전추세에 있다. 이전, 중국에서 전문적으로 도자를 교육하는 곳은 징더전景德鎭도자학원 한 곳이었고 고등미술원 즉 대학에서는 현재의 칭화淸華대학 미술학원인 중앙공예미술학원에서 도예를 교육하였다. 그러나 현재에는 푸지앤福建, 광둥廣東의 도자산지에서 도자학원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전국적으로 도예과가 있는 대학은 10여개에 이르고 천여 개의 대학교 중 백여 개의 대학에서 도예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도예를 전공으로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수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기량이 뛰어난 젊은 도예가들도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다.
이전에는 현대도예의 평론이 작가 자신의 이론적 탐구와 결론에 의해 이루어졌으나 일부의 전문평론가들이 현대도예의 발전에 관심을 보였으며 그 결과 언론매체 또한 현대도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미술가협회 도자예술위원회는 몇 년 전부터 중국 유일의 전문잡지인 『중국도예가』를 출판하여 현대도예의 확산과 발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였다.
또한 각종 국내외 학술교류가 갈수록 증가하였으며 어떤 대학에서는 장기적으로 외국의 대학들과 교류를 지속하였고 매년 정기적으로 초빙교수에 의한 수업을 하고 있다. 2006년 칭화대학미술학원에서 제1회 국제도자교육회의를 개최하였으며 많은 대학에서는 정기적으로 교수들을 외국에 내보내 연수시키고 있다.
앞으로 중국은 현대도예의 발전에 대한 믿음이 있고 한편으로 책임감을 느낌과 동시에 매진하여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판디안范迪安선생은 “미국과 유럽 등의 나라와 비교할 때 중국의 도자는 전통에서의 새로움이 많이 부족하고 가까운 일본과 한국 등과 비교하면 도자를 응용하여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보편화되지 않아서 일반인들과 도자문화가 서로 어울림 또한 매우 부족하다. 때문에 도자예술이 어떻게 하면 도자산업을 발전시키고, 어떻게 하면 도자산업이 진정한 문화산업으로 거듭날 것 인지가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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