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철화백자전
2008.12.12~2009.2.20 경기도자박물관
편집부 2009-06-13 11: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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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6년 17세기 철화백자용문호가 뉴욕 크리스티경매에서 당시 도자경매 사상 최고가인 842만달러(약 115억원)에 팔린 적이 있다. 철화백자는 비록 청화백자의 대용품으로 유통되기 시작했지만 분청사기와 같은 소탈함과 해학적인 멋을 담고 있는 등 나름 고유의 맛을 지닌 양식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던 사실은 틀림없다. 조선왕실이 철화백자를 수용하고 지방에서도 백자에 철화문양이 장식되기까지의 그 흥미진진한 전개를 <조선철화백자>전에서 드러내고 있다.
경기도자박물관의 새로운 기획전인 <조선철화백자전>이 오는 2월 20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경기도자박물관이 발굴조사한 가마터 유적 가운데 경기도 광주 송정동·신대리 분원가마터와 안성 화곡리, 가평 하판리 가마터에서 출토된 조선 17, 18세기 철화백자 유물 약 10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철화백자는 산화철 안료를 이용해 문양을 그린 것으로 철maigreen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