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차문화와 차 사발》을 주제로 세미나 열려
한중일 국제 세미나는 전국의 차인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 전문가의 논문 발표와 사례를 통해 차문화 및 찻사발의 조형적 차이를 이론적으로 점검하고 국제적인 찻사발 컨퍼런스의 발전적인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되었다. 21일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시청각실에서 《한중일 차문화와 차 사발》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의 정동주 시인-『한중일의 차 문화사』, 『우리시대 차 그릇은 무엇인가』 등의 저자를 비롯해 중국의 경대해耿大海 산동공예미술대학 현대수공예술학원 부교수이자 도자예술교육연구실 주임, 일본의 이시자키 야스유키石崎泰之 하기미술관·우라카미기념관 학예과장萩美術館·浦上記念館 學芸課長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밖에 행사기간동안 야외마당에서는 물레체험 이벤트, 도자기펜던트/머그컵 만들기, 흙다트 던지기, 흙밟기 체험, 흙놀이 체험 등 다양한 도예체험행사와 함께 한중일 비교 차시음회가 진행되었다.
경남은 우리나라 차 재배지이면서 일찍이 도예문화가 번성해 250여 곳의 요장에서 700여명이 작품 활동하고 있으며, 도내 생산되는 흙의 우수성은 전국은 물론 해외까지 알려져 있다. 이번 찻사발 초대전이 경남지방 도예의 우수성을 과시하여 문화관광 상품개발 촉진 등 도예 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편집부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08.7월호를 참조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