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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석 정년퇴임 기념전 - 교육과 창작의 사이에서 Shin, Kwang-Suk - Journey Between Education and Creation 편집부 2010-08-12 10:01:09

2010.6.3~6.18 서울대미술관 MoA 3층 전시실

최태만 미술평론가
<교육과 창작의 사이에서>전은 정년퇴임을 맞이한 서울대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도자공예전공 신광석 교수의 시기별 대표작들을 조망할 수 있는 회고전을 통해 한국현대도자공예의 교육적, 예술적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함에 있다.
1964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입학과 더불어 시작된 신광석 교수의 지난 40여 년간의 도예 여정은 작가로서의 창작세계와 교육자로서의 역할로 점철되어 왔다. 이번 전시회는 이같은 그의 도예여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믿는다. 
1960년대부터 70년 중반까지 신광석은 역사적 관점에서 도자공예의 개념을 정리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표현 가능성을 탐구했다. 도자공예가 단지 용기에 국한하지 않고 회화와 조각을 포함하는 예술의 영역에서 포괄적으로 다루고자 했다. 대학원을 졸업하고 첫 개인전을 가졌던 1975년까지 그의 작업은 점토의 가소성이 지닌 가능성에 매료돼 다양한 형태와 방법을 실험하는 쪽으로 집중되었다. 
그러나 1975년 미국 유학의 경험을 바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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