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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리빙스톤의 전통과 현대도자기의 시차적 관점 Andrew Livingstone? Parallax View 편집부 2010-08-12 10:15:15

김효선 도예가 영국 웨일즈 인스티튜트 카디프 대학교 박사과정

영국에서 박물관은 대중들에게 단지 박물관으로써의 기능을 벗어나서 직접 대중과 현대 예술과의 호흡을 시도하고 있다. 그 중 한가지는 ‘박물관과 현대 도자기의 새로운 소통’에 관한 프로젝트이다. 이는 박물관이 소장한 소장품들을 작가들과 Britannia  땅과 바다에서의 영국의 힘과 도자기 문화를 개미로 인하여 의인화 한 작품으로 장식용 도자기 인형들과 그 인형들의 깨진 파편 무덤 위를 일하는 개미가 줄을 지어 무언가를 나르고 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서 현재 영국 산업도자의 소멸과 대량 학살을 직접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소비 시장의 축소와 비싼 인건비에서 오는 불균형적 현상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개미들은 그들 만의 방식으로 산업 도자의 파편을 서서히 자신의 둥지에 나르고 있다. 그럼으로써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개미들은 작은 파편들을 나르고 있고 정상에선 여신 같은 포즈의 그 옛날 부의 상징과 산업 도자의 흥행을 상징하는 도자기 인형이 굳건히 그녀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캐스팅한 도자기들과 완성된 도자기 인형들 그리고 파편들을 혼란스럽게 설치 함으로써 산업도자의 새로운 힘과 비전을 낳는 새로운 흔적을 개미를 통해서 제시하는 것이다. 산업 도자 작품도 개미처럼 그들만의 특색을 찾아서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여 설치를 한다면 고대의 그 명성을 다시 찾을 수 있다는 새로운 제시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듯이 그는 전통과 현대의 시차적 시점만을 표현하는 작가는 아니다. 그는 우리의 눈에 익숙한 도자기 오브제들을 찾아서 그 오브제들이 어떻게 현대 미술 분야에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그것들의 확실성과 진실성을 재조명하며 이 친근한 오브제들이 작가들의 작업에 어떤 공헌을 하는지에 대한 개념을 가지고 고민을 하며 작업을 하고 있다. 그 예로 2009년과 2008년의 전시 작품을 소개하려 한다.

 

일부 내용이 생략됩니다. 월간도예 2010.06월호를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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