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gi@Korea 한국의 옹기
편집부 2011-03-03 12:09:54
2010.11.30~2011. 2.28 경기도자박물관
| 이은실 경기도자박물관 학예연구사
‘옹기甕器’란 이름은 본래 크기가 큰 저장용 항아리를 뜻하는 글자 ‘옹甕, 瓮’에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이후 ‘잿물을 입힌 도기’의 의미가 더해져 지금은 물이나 술과 같은 액체, 김치나 된장, 고추장과 같은 발효식품류의 저장을 위해 사용되는 용기로 유약이 시유된 도기류를 모두 일컫는다.
옹기라는 말을 언제부터 사용했는지 명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삼국시대 토기 항아리에 ‘옹瓮’자를 표기한 예가 몇 점 남아 있으며, 고려시대 문헌인 『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1124)에도 ‘대옹大瓮’, ‘수옹水瓮’ 등이 언급되어 있다. 특히 현재 사용되는 ‘옹기甕器’란 용어는 조선 초 1444년 『세종실록世宗實錄』에 물이나 술을 담는 큰 항아리의 명칭으로서 처음 등장하였고 조선후기까지도 ‘옹기甕器’와 ‘옹瓮’은 같은 의미로 혼용되었다.
종합
- 현성환《파랑새를 따라서_ In search of hope》_2025. 11. 26. ~12. 21.
- 《affaire de coeur 8》_2025. 11. 25. ~12. 13.
- 정영유《Gray to Depth : TABLE》_2025. 12. 19. ~12. 21.
- 《위로 - LEEDO ARCHIVE PART 1》_2025. 11. 22. ~11. 30.
- 이은주《We're connected》_2025. 12. 2. ~12. 7.
- 윤정의《분열》_2025. 11. 19. ~12. 12.
- 《레이어 앤 모어 Layer and More》_2025. 12. 5. ~12. 21.
- 조윤득《숲이 전하는 말 Whispers of the Forest》_2025. 11. 27. ~12. 6.
- 유병임《달빛을 찍다》_2025. 12. 3. ~12. 8.
인기소식
- 1정맹룡《Mixed in the Clay_2025》_2025. 10. 10. ~10. 25.
- 2<제14회 남원 국제도예 캠프>_2025. 10. 17. ~10. 19.
- 3제16회 대한민국 분청도자대전 강창성의「시간의 결」 대상 수상
- 4< 한일수교 60주년 도자 교류 프로젝트>를 회고하며
- 52025 문경국제도자심포지엄
- 6《술회述懷 - 시대기물연구소 파도 2》_2025. 9. 19. ~10. 4
- 7《빛의 사유》_2025. 9. 24. ~10. 10.
- 8[에세이 ESSAY 11] 그릇이 된 생각들_ 불 그릇 「전골솥」
- 9나정희《나만의 오아시스》_2025. 9. 22. ~10. 11.
- 10123 사비공예페스타-공예유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