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복의 작품에 관하여
편집부 2018-05-21 18:00:37
이흥복의 작품에 관하여
<이흥복 展>
3.28~4.22 통인옥션 갤러리
이 은 통인옥션갤러리 큐레이터
이흥복 작가는 경남 거창에서 작업한다. 지리산과 덕유산 자락이 만나는 언저리의 조용한 산골마을이다. 피고 지 는 꽃을 보며, 아침저녁으로 뜨고 지는 해를 보며 그는 작업에 몰두한다. 시골에서의 생활이 지루하지 않냐고 물 어봤다. 매일 산 너머 해가 뜨고 지는 것이 재미있을 것이 뭐가 있냐고. 그는 매일이 같지 않다고 했다. 계절이 바 뀌면서 바람에 날아오는 냄새가 다르고 나뭇잎의 떨림이 다르고 햇볕의 색조가 다르단다. 하긴 시끄러운 도심 한 복판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일상이란 지루한 것이다. 출근과 퇴근을 반복 하다 보면 어느 새 한 달, 두 달, 일 년이 금세 간다. 그러다 가끔은 이렇게 시간이 가고 나이를 먹으며 사는 게 무엇인가 하는 생각이 불쑥 들기도 한다.
종합
- 현성환《파랑새를 따라서_ In search of hope》_2025. 11. 26. ~12. 21.
- 《affaire de coeur 8》_2025. 11. 25. ~12. 13.
- 정영유《Gray to Depth : TABLE》_2025. 12. 19. ~12. 21.
- 《위로 - LEEDO ARCHIVE PART 1》_2025. 11. 22. ~11. 30.
- 이은주《We're connected》_2025. 12. 2. ~12. 7.
- 윤정의《분열》_2025. 11. 19. ~12. 12.
- 《레이어 앤 모어 Layer and More》_2025. 12. 5. ~12. 21.
- 조윤득《숲이 전하는 말 Whispers of the Forest》_2025. 11. 27. ~12. 6.
- 유병임《달빛을 찍다》_2025. 12. 3. ~12. 8.
인기소식
- 1정맹룡《Mixed in the Clay_2025》_2025. 10. 10. ~10. 25.
- 2제16회 대한민국 분청도자대전 강창성의「시간의 결」 대상 수상
- 32025 문경국제도자심포지엄
- 4<제14회 남원 국제도예 캠프>_2025. 10. 17. ~10. 19.
- 5< 한일수교 60주년 도자 교류 프로젝트>를 회고하며
- 6《술회述懷 - 시대기물연구소 파도 2》_2025. 9. 19. ~10. 4
- 7[에세이 ESSAY 11] 그릇이 된 생각들_ 불 그릇 「전골솥」
- 8123 사비공예페스타-공예유람
- 9《빛의 사유》_2025. 9. 24. ~10. 10.
- 10나정희《나만의 오아시스》_2025. 9. 22. ~10. 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