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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철《1330℃ 회화를 굽다》_2025.3.29.~4.9. 편집부 2025-04-30 14:45:09

3. 29. ~4. 9. 구구갤러리


「반추 反芻-달항아리(안개꽃2)」 사진. 구구갤러리 제공


도공이자 화공, 그림을 굽는 작가 오만철의 초대전 《1330℃ 회화를 굽다》가 양천구 목동 구구갤러리에서 열렸다. 일반 도자기조차 구현하기 어려운 1330℃의 고온에서 탄생한 그의 도자회화는 독보적인 예술성을 지닌다. 특히 달항아리를 소재로 한 작품들은 국보급 도자기에서나 볼 수 있는 심오한 빙렬과 청아한 색감을 평면 도판에 담아내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중국 경덕진에서 흙과 색, 매끄러움을 찾아 고군분투한 작가는 도공과 화공이라는 두 역할을 오롯이 수행하며 도자회화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그는 “흙을 만지고 불을 지피며 기다림 속에서 삶의 진정한 행복을 느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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