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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월호 | 전시프리뷰단신 ]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_2025.5.3.~8.24.
  • 편집부
  • 등록 2025-05-21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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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3. ~8. 24.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실


「청자 어룡모양 주자」 국보


이 전시는 지난 3월에 종료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의 순회전시로 고려시대 도자공예의 예술성을 대표하는 ‘상형청자’를 경주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다. 선사시대부터 시작된 형상 표현의 전통은 통일신라를 거쳐 고려에 이르러 더욱 정교하고 다채롭게 발전했으며, 이번 전시는 그 역사적 흐름과 문화적 의미를 폭넓게 조명한다. 국보 3건과 보물 7건을 포함해 국립중앙박물관,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호림박물관 등 국내 주요 8개 기관이 소장한 대표 상형청자 97건이 공개된다. 동물과 식물은 물론, 용과 기린 같은 상상의 서수 형상까지 고려인의 섬세한 미감과 독창적인 정신세계를 담은 청자들이 총 4부로 구성되어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상형청자의 제작 배경과 기술적 정수를 보여주는 동시에 예술성과 신앙, 실용성을 모두 아우르는 고려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 국립경주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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