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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산 김영태 《無作爲, 물레와 가마로부터》_2025.5.23.~6.15.
5. 23. ~6. 15. 티하우스 하다경남 사천 ‘곤명요’의 단산 김영태 작가의 전시 《無作爲, 물레와 가마로부터》는 흙과 불이 만들어내는 자연의 미학을 깊이 있게 조명했다. 오랜 시간 이도다완을 시작으로 수을토土를 탐구해 온 작가는 물레 위에서 빚어낸 자연스럽고 힘 있는 선과 가마 속에서 태어난 자유롭고 깊은 멋과 색을 통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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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윤주 《도자와 민화가 노닐다》_2025.6.4.~6.9.
6. 4. ~6. 9. 갤러리B심윤주 작가는 전통 민화의 따뜻한 색감과 상징을 바탕으로 창작 민화와 도자 조형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작가는 민화가 지닌 발복과 행운의 메시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동화적 상상력을 더한 조형적 실험을 통해 입체적 민화를 탄생시켰다. 확대되고 변형된 상징 소재들은 그림과 도자가 하나로 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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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보 도예전 《FLOWER》_2025.5.27.~6.1.
5. 27. ~6. 1.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국내 첫 개인전을 마련한 심정보 작가의 이번 전시는 ‘꽃FLOWER’을 주제로 백자 세라믹 조형 박스를 통해 절제된 미감과 생명력을 상징하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작가는 자연의 꽃과 나무의 생명력을 조형의 기본 요소인 선으로 표현하고, 흙이 들려주는 자연의 깊이와 고요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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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진 《UNIVERSE》_2025.6.4.~6.15.
6. 4. ~6. 15. 세종뮤지엄갤러리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에서 열린 성석진 작가의 기획초대전 《UNIVERSE》는 한국 전통 도자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작가의 여주 작업실에서 마주한 밤하늘의 별빛과 자연의 영감을 담은 ‘UNIVERSE’ 시리즈는 백유, 재유, 수금 등 다양한 유약을 활용해 도자의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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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소환》_2025.4.24.~6.7.
4. 24. ~6. 7.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스페이스 하이브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에서 열린 《괴물소환》은 전통 유물과 현대미술을 통해 괴물의 다층적 의미를 탐구했다. 괴물을 시대의 불안과 욕망을 반영한 존재로 조명하며, 상상의 산물이자 문화적 상징으로 재해석했다.전반부 고려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유물 31점은 고문헌과 희귀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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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바다의 시간》_2025.6.8.~6.15.
6. 8. ~6. 15. 스페이스 칠공김은경 작가의 개인전 《바다의 시간》이 6월 8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이스 칠공에서 열렸다. 서귀포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작가는 바다와 지층, 흙의 원초적 이미지를 작품에 담았다. 제주 옹기토, 흑토, 청자토, 검은 모래 등을 혼합한 연리문기법과 트임기법, 분청유의 회화적 표현으로 서귀포층과 바다의 이미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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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헤는 밤》_2025.5.21.~6.15.
5. 21. ~6. 15. 신당창작아케이드 SASS갤러리윤동주의 시 『별 헤는 밤』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전시는 별을 매개로 물체와 감정의 연결을 공예적으로 풀어냈다. 밤하늘은 사색과 감상의 공간으로, 별은 기억과 감정을 머금은 조각으로 해석했다. 강고운과 안은경 작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기물들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지니며, 형태와 색감, 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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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자 도예 개인전 《섬, 흐르는 시간 속에서》_2025.5.31.~6.9.
5. 31. ~6. 9. 심헌갤러리제2회 김현자 도예전 《섬, 흐르는 시간 속에서》가 제주 심헌갤러리에서 열렸다. 작가는 섬의 일상을 주제로 흙과 불을 매개로 한 도판 작업을 선보였다. 흙토, 옹기토, 제주점토를 사용해 만들어진 판 위에 그림을 그리고 새긴 작품들은 단순한 도자기를 넘어 회화적 상상력을 담아냈다. 작가는 샤갈, 마티스, 루오, 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