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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의《분열》_2025. 11. 19. ~12. 12.
- 11. 19. ~12. 12. 피코 PCO피코에서 열린 윤정의 두 번째 개인전 《분열》은 작가가 몸을 ‘조각의 틀’로 삼아 감각과 인식의 축을 해체·재구성해온 실험을 집약해 보여주었다. 그는 모델의 신체를 매개로 도자 조각의 외형과 내부 구조, 파편과 전체의 관계를 탐구하며 조각적 방법론을 확장해 왔다. 전시에는 완성된 인체 조각을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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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어 앤 모어 Layer and More》_2025. 12. 5. ~12. 21.
- 12. 5. ~12. 21. 뮤지엄멋 m2뮤지엄멋 m2에서 열린 《Layer and More》는 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와 신세계L&B가 함께 추진한 ‘테이블웨어 공예상품 개발사업’의 성과를 조망한 전시다. 공예가의 손길이 층층이 쌓여 완성되는 테이블웨어의 특성을 ‘레이어’라는 개념으로 풀어내며, 공예 창작의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제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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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득《숲이 전하는 말 Whispers of the Forest》_2025. 11. 27. ~12. 6.
- 11. 27. ~12. 6. 아트인명도암 갤러리이번 전시에서 조윤득 작가는 제주 곶자왈에서 받은 영감을 도자조각으로 형상화한 작업들을 선보였다. 오랫동안 제주 돌과 숲의 조형성을 탐구해온 작가는 돌과 나무가 유기적으로 얽혀 생명력을 발현하는 순간을 20여 점의 조형 작품으로 풀어냈다. 작품들은 돌에서 나무가 솟고, 나무를 관통해 돌이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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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병임《달빛을 찍다》_2025. 12. 3. ~12. 8.
- 12. 3. ~12. 8. 갤러리 안터Ⓒ 유병임유병임의 개인전 《달빛을 찍다》는 분청도자의 자유로움과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마주한 우리꽃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작업들로 구성되었다. 작가는 투박하면서도 따뜻한 분청의 질감과 미백의 흐름에 매료되어 늦게 도자의 길에 들어섰으며, 인내가 요구되는 과정 속에서도 창작의 즐거움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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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혜신《Dream in Repetition》_2025. 11. 13. ~11. 29.
- 11. 13. ~11. 29. 솔루나 리빙공주대 교수로 재직 중인 노혜신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일상의 반복과 자연의 미묘한 리듬 속에서 발견한 ‘존재의 감각’을 도자 조형으로 드러내며, 오브제와 테이블웨어를 한 공간에 구성해 작업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전시작들은 완성을 향한 조형이 아니라, 매일의 작업 과정 속에서 존재 방식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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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율《선비의 房》_2025. 11. 25. ~11. 30.
- 11. 25. ~11. 30. 오브젝티파이 원율의 《선비의 房》은 절제와 성찰의 삶을 담은 공간을 도자와 사물의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다. 화려함을 비워낸 방 안에는 묵향, 찻물, 호롱의 은은한 그을음이 자리하며, 사물들은 드러냄과 숨김 사이의 담백한 균형을 이룬다. 희고 검다 규정할 수 없는 모호한 색감은 깊이로 이어지며, 오래된 삶의 기운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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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선《Floating Up》_2025. 11. 21. ~12. 8.
- 11. 21. ~12. 8. 피노크 성수다양한 감각의 경계사이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유기적으로 작업을 변모시킨다. 작업의 과정에서 하나의 세계를 만들고 그것들이 모여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진다. 소우주의 세계에서 떠돌고 부유하는 것들은 저마다의 궤적을 그리며 서로 끌어당기고 홀로 떠다니다가 작품 속 세상에 안착한다. 작은 원석들은 작업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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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난영, 이설아 2인전《소소한 행복》_2025. 12. 1. ~12. 7.
- 12. 1. ~12. 7. 심헌갤러리이설아 「여름」고난영, 이설아 두 작가는 칠보 공예라는 공통된 기법 안에서 각기 다른 주제를 탐구해 왔으며, 작업 과정에서 발견한 소소한 행복의 순간들을 작품에 담아 관객과 나누고자 했다. 고난영은 두꺼운 동판을 절단하고 두드려 형태를 만든 뒤, 화려한 칠보 색감을 입혀 민화를 입체적으로 재해석했다.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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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reverent Forms》 _2025. 11. 20. ~2026. 1. 3.
- 11. 20. ~26. 1. 3. 글래드스톤 서울글래드스톤 서울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이헌정, 김주리, 김대운 세 작가가 전통 도예의 ‘완전함’을 해체하고 점토의 예측 불가한 물성을 탐구하는 전시다. 세 작가는 가마 소성, 침식, 균열 등 재료가 스스로 만들어내는 변형을 적극 수용하며 불완전함을 미학으로 전환한다. 이헌정은 달항아리가 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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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도예: 세대·탐색·확장》_2025. 10. 21. ~2026. 3. 22.
- 10. 21. ~26. 3. 22. 경기생활도자미술관경기생활도자미술관의 하반기 기획전인 이번 전시는 1980~1990년대생 도예가 7인의 다양한 실험을 통해 동시대 도자의 확장된 지형을 살핀다. 달항아리 조형성, 분청 기법 등 전통 요소부터 3D 모델링, 캐스팅, 화려한 유약 표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시도가 펼쳐지며, 세대 간 전승과 새로운 감각이 교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