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1. ~4. 20. KCDF 갤러리
사진. KCDF 제공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기획전시 《분명한 여정, 25년 The Obvious Journey, 25 Years》을 4월 1일부터 20일까지 인사동 KCDF갤러리 전관에서 열었다. 이번 전시는 2000년 한국공예문화진흥원으로 출범한 이래, 2010 년 한국디자인문화재단과 통합해 재탄생한 공진원의 25년 발자취와 향후 비전을 조망하는 아카이브 전시였다.
전시장에는 2018년부터 수여된 ‘올해의 공예상’ 수상 작가들의 대표작이 한자리에 모여, 공예와 디자인, 전통문화 분야의 다양한 성과도 함께 소개됐다. 전시와 연계해 전문가 대담, 아카이브북 발간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장동광 원장은 “이번 전시는 공진원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미래를 향한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통과 현대 공예, 디자인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고 창작자, 연구자, 대중이 소통하는 지속가능한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