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25. ~7. 27. 서울공예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빛을 띄워 마음을 밝히다》 전시는 연등회의 역사와 의미를 현대 감각으로 풀어낸 자리다. <1부 불빛의 여정>을 통해 통일신라부터 현대까지 연등의 흐름을 살피고, <2부 빛을 담아, 공예로 피우다>에서는 사물四物을 주제로 자연과 불교, 공예가 어우러진 공간을 선보인다. <3부 모두의 연등회, 세상을 밝히다>에서는 복원 전통등과 행렬 영상으로 1,200년 연등 문화의 가치와 조형성을 조명한다. 현대 창작연등과 공예작품 25점이 출품됐으며, 특히 김익영 작가의 「잉어합」은 백자의 전통과 현대를 잇는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사진. 서울공예박물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