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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담화24] 지역 공예산업 및 문화확산을 위해 ´지역거점창작센터´에 거는 기대
- ‘메가 서울’을 저지할 지역의 경쟁력요즘 정치권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메가 서울’이 빅이슈다. 가뜩이나 커지기를, 넓히기를 멈출 생각이 없는 거대 공...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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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3] 2023 한해 공예계를 돌아본다
- 2023년 5월, 전국 방방곡곡 공예의 깃발이 휘날렸다. 오랜만에 마스크를 벗고 만난 봄이었다.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예주간 슬로건인 ‘전국공예자랑’을 모티브로 흥겨움과 활기찬 느낌을 표현한 ...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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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2] 2023 대학 도예교육을 살펴본다
- 1. 학부의 도예교육○ 실험 실습실 전면 개방완전한 대면 수업 전환은 교수나 학생 모두 바라던 순간이다. 지난 3여 년간 각 대학마다 코로나 대응으로 실습실 사용시간과 공간 내 인원에 대한 통제가 대학...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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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1] 뉴노멀,아트 퍼니처, 문화적 지형도 그리기
- 뉴노멀 2023년은 어느 해보다 뜨거웠다. 날씨도 그러했지만, 안으로 응축된 창작의 에너지가 자유롭게 분출되고, 도예계를 비롯한 문화예술계 전체가 다양한 전시와 행사로 가득한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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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명장
- 인간은 누구나 주어진 환경 속에서 일상의 경험을 쌓으며 살아간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나름의 가치관을 구축하게 되며, 그에 부합하는 삶을 살...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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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작가] 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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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눈은 잘 속는다. 자신이 보고 있는 형태가 그저 물질 혹은 거죽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쉽게 용인하지 못한다. 우리는 항상 형태 그 자체보다 다른 의미를 찾으려 한다. 자신이 보고 유추한 것을 ...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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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작가] 임영빈
- 임영빈 작가는 대학교 재학 시절, 천목유를 시유한 사발을 가마에서 꺼내며 목격했던 오채찬란한 빛깔과 도예의 의외성에 매료됐다. 당시의 기억이 도자예술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대학...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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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용 개인전_평온을 위한 절제
- 리드리히 외틴게르와 라인홀드 니버가 쓴 『평온을 위한 기도』의한 구절이다. 이창용 작가의 이번 전시에서 이 구절은 그 자체로 살아 움직이는 이야기가 되...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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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창수 소장 <옛 찻사발>전
- 진주는 차문화의 발상지이자 근대 차茶문화 선구자인 아인 박종한의 고향이다. 그는 평생 차와 민족을 생각한 차茶인으로서 우리나라 차 문화 운동을 펼쳐왔...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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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내츄럴 폼>
- 박지원이 흙으로 빚어낸 조각은 자연스레 뻗는 줄기처럼 보인다. 공간을 점유한 조각들은 정지된 상태로 존재하지만, 언제라도 꿈틀대며 더 나은 방향으로 나...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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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토기숲>
- 한반도에서는 청자로 대표되는 ‘자기’가 탄생하기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토기(도기)’라 불리는 그릇들이 만들어져 왔다. 선사시대의 연질토...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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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세원_형태에서 기능찾기
- 루이 설리반Louis Sulivan의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형태와 기능의 상관관계로서, 사물의 의도된 기능에 근거하여 형태를 구상하는 기능주의 이론이다. 이...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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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삼평도자회 정기회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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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평도자회 정기회원전이 대백제전 기간인 10월 2일부터 8일까지 민갤러리에서 개최됐다. 이삼평도자회는 공주 출신 이삼평 도공의 예술혼을 기리고 철화분청사기의 명맥을 잇기 위해 40여명의 도예가...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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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민 개인전 <공유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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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민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 <공유된 시간>이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반복적으로 배치된 변형된 기器와 오브제의 형태에 색면추상을 더한 작품 20여점을 ...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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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딜만츠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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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2018년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서 전사지로 기하학 패텬을 표현한 백자 실린더 30여점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2018년 서울을 여행하며 얻었던 영감...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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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미 개인전 <오늘을 빚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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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미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안경알로 활용해 국보 도자기의 형태를 재해석한 작품 10여점을 선보였다. 작가는 사람들에 관한 스토리텔링을 위해 누군가 사용했던 안경알로 작품을 제작한다. 안경알 개...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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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승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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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승 작가의 건국대학교 대학원 세라믹디자인전공 석사학위청구전 <O의 세계>가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피노크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몬스터의 진화, 꿈틀대는 자아’를 주제로 한 화기, ...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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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빈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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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빈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 가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지오피 성수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라·가야의 ‘토우장식 토기’에 대한 주체적 해석과 고찰을 담은 원저호, 광구호, 장경호 작품 10점...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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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경 개인전 <달항아리에 삶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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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작가의 도자회화 개인전 <달항아리에 삶을 담다>가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아리수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일월오봉도, 연화도, 모란, 수련 등의 풍경 속 달항아리를 소재로 삼은 도자...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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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뫼요 백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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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뫼요 김형규 도예가의 백자 초대전이 11월 2일부터 17일까지 무각사 로터스 스페이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물레 성형으로 빚어낸 백자정병, 소호, 중호, 다기 등의 작품 120여점을 전시했다. 전시주...
- 2023-12-27
- 전시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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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회述懷 - 시대기물연구소 파도 2》_2025. 9. 19. ~10. 4
- 9. 19. ~10. 4. 산수화 티 하우스잊힌 주기 酒器, 일상으로의 귀환“술을 마실 때 차를 대하듯 멋지고 우아하게 즐길 수는 없을까?” 산수화 티 하우스의 시대기물연구소 ‘파도’ 두 번째 전시 《술회述懷》는 이 질문에서 출발했다.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 이번 전시는 우리 문화에서 소외되고 잊혀진 주기酒器를 현대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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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의 사유》_2025. 9. 24. ~10. 10.
- 9. 24. ~10. 10. 통인화랑빛을 탐구해 아름다움을 사유하다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지닌 통인화랑은 깊은 시간 동안 시대적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고,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영역을 보여주고 있다. 미래지향적인 전시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통인화랑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도예 작가들이 참가했던 세라믹디자인전공 동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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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맹룡《Mixed in the Clay_2025》_2025. 10. 10. ~10. 25.
- 10. 10. ~10. 25. 부산 조이갤러리(해운대 달맞이길)반복과 차이가 만들어 낸 중첩된 세월부산 경성대에서 도자공예로 학부와 석사를 마치고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도예가 정맹룡의 개인전이 열렸다. 그간 그는 백토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색소지를 이용해 다양한 기법의 기물을 선보이며 전통과 모던의 양식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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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정희《나만의 오아시스》_2025. 9. 22. ~10. 11.
- 9. 22. ~10. 11. 갤러리 봄(창작마을)예술이 주는 공감과 치유의 힘존재의 오아시스를 찾아서우리는 때때로 알 수 없는 불안과 마주한다. 알랭 드 보통이 이야기하는 ‘불안’이라는 감정은 인간 존재의 필연적인 그림자처럼 우리 내면에 깊이 자리하곤 한다. 나정희의 작업은 바로 이 내면의 불안과 마주하는 여정, 그리고 그 불안을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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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흥복《내 마음에 빛이 있다면》_2025. 10. 9. ~10. 31.
- 10. 9. ~10. 31.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수호갤러리빛을 투영시켜 시간의 흔적을 드러내다흙을 종이처럼 자르고, 붙이고, 구부려 간결한 면과 선으로 구축한 작품을 만드는 이흥복 작가의 개인전이 열렸다. 도자 같은 회화, 회화 같은 조각의 작품들은 도예와 회화의 경계를 허물며, 흙의 한계를 지우지 않고 무한한 표현의 가능성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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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세균《다시 세워지는 세계들 Worlds, Standing Again》_2025. 9. 6. ~10. 31
- 9. 6. ~10. 31. 한향림도자미술관 현대도예의 하이브리드 영역 간 결합의 상상력현대도예의 하이브리드Hybrid - 힙 트레디셔널 세라믹Hip Traditional Ceramics현대도자예술, 곧 현대도예는 전통적 개념의 도자기의 영역을 넘어선지 오래이며, 이미 포스트모더니즘적인 변화를 거쳐 이제는 미래를 향해 물음표를 던지는 빠른 변화와 성장의 흐름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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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 57] 분청사기 조화 물고기무늬 편병 1쌍 粉靑沙器彫花雙魚紋扁甁 1雙
- 사진1) 「분청사기 조화 물고기무늬 편병 1쌍」 조선시대 | (좌)높이 23.8cm, 입지름 5cm, 바닥굽 지름 9cm (우)높이 23.6cm, 입지름 5cm, 바닥굽 지름 10cm조선시대 분청사기의 제작기법은 지역과 시기에 따라서 매우 다양하고 다채롭게 만들어졌다. 15~16세기에 걸쳐서 호남지방에서 주로 제작된 조화기법彫花技法의 분청사기에는 자유분방했던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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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담화47] 한국 공예 주제 미술관의 태생과 산적한 과제
- 언제부터 미술관, 갤러리가 공예가들의 전시 장소가 되었을까? 요즘 작가들은 편집숍, 아트페어 판매전이나 미술관 기획전 모두 ‘전시’라고 부른다. 같은 전시지만 갤러리, 아트페어, 미술관과 박물관의 전시가 다르다. 아트페어와 달리 국내 도예 및 공예 주제 박물관의 전시, 연구가 작품과 예술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과 해석,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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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수교 60주년 도자 교류 프로젝트>를 회고하며
- 산업과 공예 사이의 시간서울공예박물관은 2025년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도자 교류 프로젝트를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했다. 선발된 20명의 참가자(도자작가 16 명, 연구자 4명)는 운영위원회와 함께 일본 중부 일대의 전시, 연구, 교육, 산업 기관을 방문하고 기관 관계자 및 해외 작가들과 교류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중 참가자는 전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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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남원 국제도예 캠프>_2025. 10. 17. ~10. 19.
- 전통을 빚다 감각을 깨우다남원에서의 도예 여정2025년 가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가 많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린 행사에는 국내외 도예 작가와 일반 참가자 200여 명이 참여해 흙과 물레, 가마의 열기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축 제의 장이 되었다. 이번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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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문경국제도자심포지엄
- 불의 언어, 전통의 미래를 말하다경북 문경의 가을 하늘 아래, 세계 각국의 도예가와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장작가마의 효용과 실용적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린 2025 문경국제도자심포지엄은 전통 도자 기법의 현대적 계승과 미래 지향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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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대한민국 분청도자대전 강창성의「시간의 결」 대상 수상
- 경상남도와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도예협회와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주관한 이 지난 9월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대상_ 강창성 「시간의 결」분청사기의 본 고장인 김해시에서 전통과 현대의 표현 방법이 다양한 분청 미의 계승 발전과 분청도자문화의 확산과 보급, 도예가들의 창작 고취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번 공모에는 총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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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사비공예페스타-공예유람
- “공예로 떠나는 여행, 부여에서 마을과 함께 피어나다”------------------------------------------------------------------------------------------------------------------기간 2025년 9월 20일(토)~21일(일)장소 충남 부여군 규암면 123사비공예마을 일대 프로그램 공예상점, 하루공예, 나루장터, 달빛 아래 수북정, 환대상점 외방문객 약 6,542명 / SNS 노출 약 109,0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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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 ESSAY 11] 그릇이 된 생각들_ 불 그릇 「전골솥」
- 오지전골솥 28.5×H13.5cm, 워머 26×H8cm재미난 이야기를 들었다. 여덟 살인 아이(외손녀)가 프로그램 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다. 작년에 종영된 프로그램을 유튜브를 통해 찾아보는 모양이다. 사는 삶에는 누구에게나 그 어떤 순간 “세상에 이런 일이” 있다. 가야문화 이야기가 그렇다. 불 그릇 「전골솥」은 1997년 IMF 국제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