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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월호 | 추천도서 ]

2025.2월호 추천도서
  • 편집부
  • 등록 2025-02-12 12:54:09
  • 수정 2025-03-07 12: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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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 도자공예: 영원의 지금에서 늘 새로운』



『한국 현대 도자공예: 영원의 지금에서 늘 새로운』은 1950년대 이후 한국 현대도자를 조망하는 전시이다. 이 전시에서는 정규, 원대정, 유근형, 김재석, 김익영, 권순형, 김석환, 정담순, 한애규, 신상호, 유의정, 오세린 등 50여 명의 작가의 도자, 드로잉, 미디어 등 작품 130여 점과 아카이브 100여 점을 선보인다.

『한국 현대 도자공예: 영원의 지금에서 늘 새로운』은 한국 근현대 자생적 도자 창작물의 출현과 1970년대 도시화와 산업화에 따른 도자 양식의 변화를 조명한다. 더불어 1980-90년대 국제화의 영향으로 활성화된 도자 작업의 대형화와 건축과의 협업을 선보인다. 2000년대 이후에는 디지털 세대에서 이루어진 새로운 도자 역사와 전통의 해석을 짚어본다. 이번 전 시를 통해 도자 생활과 예술이 생산한 미적·사회적 가치를 다양한 측면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도록은 윤소림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의 기획 글과 조새미, 이소현, 김진아, 임미선 등 도자공예 연구자 및 기획자의 1950년대 이후부터 동시대에 이르는 한국 현대 도자공예 관련 원고를 수록한다. 더하여 한국 현대 도자공예사 연표, 작품 목록과 함께 전시의 소주제에 따른 아카이브 및 도판 등을 포함한다. 도록과 세트로 구성된 리플릿에는 전시 전경을 담았다.

국립현대미술관 편 | 국립현대미술관 | 216쪽 | 3만 9천 원




* 안효례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아키비스트 추천도서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 전시회』


르네상스부터 근대까지 화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 어체와 인포그래픽으로 속도감 있게 훑어준다. 각 부 분은 저자의 ‘어른들을 위한 교양 강좌’라는 30분 넘는 유튜브 영상을 제한된 지면에 압축한 것이라, 구어체 의 내용은 지루할 새 없이 읽힌다. 고집스럽거나 방탕 했거나 조금 이상했던 화가들의 모습, 영감을 준 이들 과 화가들 간 관계도 등을 보기 쉽게 그렸다. 돌직구 같 은 질문과 답이 난처하게, 때론 시원하게도 느껴진다.

야마다 고로 지음, 권효정 옮김 | 유나 | 392쪽 | 2만 2천 원



『파란색 미술관』


파랑이 돋보이는 그림을 골라 17세기부터 20세기 사이 활동한 15인의 서양화가와 파랑의 문화사를 들려준다. 자연의 색을 야외에서 직접 만난 인상주의 화가, 파랑을 고집했던 모노크롬 화가 클랭. 노랑만큼 강렬한 파란 하늘을 그린 고흐와 페이메이르 작품에서 자주 보이 는 고가의 울트라마린. 해변의 가족을 모티프로 한 소로야·크뢰위에르 등 화가들의 이야기는 파랑뿐 아니라 우리의 삶과도 연결고리를 찾고 바라보게 한다.

강민지 지음 | 아트북스 | 312쪽 | 2만 3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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