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관광연구원·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이 지난 4월 24일, 서울 공진원 본원 5층 대회의실에서 ‘공예·디자인·전통생활문화 연구 및 지식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정책연구 역량과 공예·전통문화 관련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관련 분야의 조사·통계·자료 공유를 비롯해 세미나, 포럼, 워크숍 등 지식 교류를 확대하고 실질 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예·디자인·전통생활문화 분야의 연구 및 정책 개발에 협력하고, 문화와 관광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향후 연구원은 콘텐츠 기반 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연구에 더욱 집중하고, 공진원은 현장 중심의 공예 문화 기반을 연구에 효과적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은 “K-컬처가 전통 공예와 한복, 한식 등으로 중심축을 확장하고 있는 지금, 콘텐츠 기반 정책 연구와 현장 협력의 유기적 결합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문화강국으로 나아가는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통문화 콘텐츠에 대한 연구 및 활용 기반을 공공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확장해 나 가는 흐름 속에서, 공예 분야의 가치와 정책적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