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김경수 「대정호찻사발」

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관광공사와 문경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문경찻사발축제의 기획 프로그램 <제22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이 지난 4월 3일 수상작을 발표했다. <전국찻사발공모대전>은 찻사발의 본향인 문경을 널리 알리고, 찻사발 전통과 선조들의 장인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참가자 78명의 찻사발 162점의 출품작 중 기량 있는 입상작 120점이 선정됐다. 심사기준은 전통기법을 바탕으로 작품의 형태, 기능성, 발색, 독창성을 평가하여 심사위원 개별 채점으로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은 김경수의 「대정호찻사발」이 선정돼 상금 1천만 원과 문체부장관상이 수여됐다. 금상에는 이종민의 「분청상감선각찻사발」이 선정돼 상금 3백만 원과 경상북도지사상이 수여됐고, 은상에 오정택의 「재유 찻 사발」이 선정돼 상금 1백5십만 원과 문경시장상이 수여 됐다. 동상에 박보성의 「이라보찻사발」과 홍진석의 「분청찻사발」이 선정돼 각 상금 1백만 원과 문경시의회의 장상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장려상 5점, 특선 12점 그리고 입선 98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 이종민 「분청상감선각찻사발」

은상 오정택 「재유 찻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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